[보도자료] 노원주민대회 조직위, 노원구청에 “1만 주민요구안에는 지역주민·노동자들의 절박한 고충 들어있어… 주민을 선거 때 만 아쉬운 존재로 대하지 말라”

관리자
조회수 486

노원주민대회 조직위, 노원구청에

“노원주민대회 1만 요구안에 성실히 임하라”


일시: 2019년 10월 10일 (목) 오전 10시

장소: 노원구청 앞 계단 / 기자회견 직후 구청장실 방문


노원주민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10일 노원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원구청은 노원주민대회 1만요구안에 성실히 임하라'고 촉구할 예정이다.

앞서 조직위는 6개월간 취합된 노원 주민요구안 1만 건에 대해 오승록 구청장이 주민대회에 참석해 답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노원구청은 ‘구민체육대회로 오승록 구청장은 참석이 힘들다’고 하며, 주민요구안에 대해서도 ‘서면으로만 답변하겠다’고 밝혀 왔다.

이에 대해 조직위는 ‘주민요구안이 1만여 개나 모인 것은 주민의 정치참여 열망이 그만큼 뜨겁다는 뜻이므로 그에 걸맞게 구청장이 자리에 참석해 성실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마땅하다’라는 입장이다.

또 ‘구청의 태도는 주민의 요구를 가볍게 여기는 것이며, 소통 의무와 정치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이라고 판단한다.


이에 조직위는 노원구청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대회 당일 구청장이 참석하여 주민들의 요구안을 듣고, 모여진 주민요구안에 대해 그 자리에서 성실한 답변을 할 것을 촉구하고자 한다.

노원주민대회는 오는 13일 중계 북서울미술관 앞 등나무 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모인 주민요구안에 대해 현장투표로 ‘우선 요구안’을 선정하고, 참석한 정치인들에게 사업과 예산, 법안에 반영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대회에는 약 5백여 명의 주민이 참석할 전망이다.

한편 주민대회에는 우원식(노원을), 김성환(노원갑) 국회의원을 비롯한 구·시의원 다수가 참석하며, 이들은 사전에 주민과의 대화에 성심껏 진행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2019년 10월 9일

노원주민대회 조직위원회